[포토 골프] 홀 가장자리에 걸린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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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트한 볼이 홀 가장자리에 걸려 있다.
언제까지 기다릴 수 있는가.
골프규칙에는 '플레이어는 부당한 지연 없이 홀까지 가기 위한 충분한 시간에 추가해 볼의 정지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10초의 시간이 허용된다'고 돼 있다.
홀 주변에 도달한 시점부터 10초 동안 기다릴 수 있는 것이다.
물론 10초 이내에 볼이 홀에 떨어지면 홀인으로 간주한다.
그렇지만 10초가 지난 뒤에도 볼이 홀로 떨어지지 않으면 정지한 볼로 간주한다.
만약 골퍼가 아쉬운 나머지 10초를 넘게 기다렸고,볼은 15초 정도 지나서 홀속으로 사라졌다면 어떻게 될까.
최후의(前) 스트로크로 홀아웃한 것으로 간주하되 10초가 넘었기 때문에 '부당한 지연'으로 1벌타를 추가해야 한다.
(규칙 6-7,16-2)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