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1일 당정개편 .. 개혁파 대거 등용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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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는 예정을 이틀 앞당겨 31일 당·정 개편을 단행한다.
내년 9월 말이 임기인 고이즈미 총리는 이번 인사에서 구조 개혁 정책을 마무리하기 위해 개혁파 인물을 대거 등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언론들은 '포스트 고이즈미'로 거론되는 4인방과 경제정책을 이끌 경제재정 자문회의 멤버로 누가 발탁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차기 총리감 1순위로 꼽히는 아베 신조 자민당 간사장 대리는 입각이 유력하다.
경쟁자인 아소 타로 총무상,다니가키 사다카즈 재무상 등의 거취도 주목된다.
고이즈미 총리가 의장직을 맡고 있는 경제재정자문회의 5인방에 누가 기용될지도 관심거리다.
경제재정자문회의는 예산편성권까지 쥐고 경제 정책을 주도하고 있으며,관방 재무 총무 경제재정 경제산업상이 회원이다.
다케나카 헤이조 경제재정상은 유임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최인한 특파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