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 한라공조 포스코건설 등이 '2005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한화건설과 삼성전자 디지털비디오사업부는 친환경기술을 개발한 업체에 주는 '녹색기술부문 대상'을 각각 수상한다. 한국능률협회 경영인증원은 30일 이 같은 내용의 '2005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수상기업 및 제품을 선정,발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녹색경영대상'은 환경친화형 경영활동을 모범적으로 벌이고 있는 기업 및 지방자치단체에 주는 상으로 시상식은 31일 열린다. 올해 녹색경영 부문에서는 삼성에버랜드 제주시청 한라공조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기업으로 선정됐으며,금호피앤비화학 진해시청 포스코건설 한국중부발전 등도 새로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상에는 호남석유화학 대전광역시청 남제주군청 대전광역시 서구청 등 4개 기업 및 지자체가 뽑혔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