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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한 먹거리] 동원F&B‥부재료 계약재배로 구입·농약 사용 체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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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원F&B의 '양반 김치'는 원재료 사용에서부터 다른 포장 김치에 비해 몇 배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배추 등 주 재료뿐만 아니라 양념용으로 들어가는 모든 부재료를 국내 산지 계약 재배를 통해 구입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농가에서 재배해 공급을 받을 때까지 어느 과정에서 얼마 만큼의 농약을 사용했는지 일지를 통해 일일이 기록하고 있다. 고춧가루는 일조량이 많은 안동 의성 영양 음성 등의 고추를 직접 구매해 일일이 손으로 다듬은 후 최첨단 자동세척 제분시설을 거쳐 깨끗하게 가공해 사용하고 있으며 마늘 생강 파 등도 산지로부터 깨끗한 상태로 정선해 공급받고 있다. 젓갈은 영양이 풍부한 동원만의 참치액젓을 사용한다. 김치 맛을 좌우하는 절임 공법에서도 동원 양반김치의 특징이 드러난다. 저온·저염 절임으로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저온에서 16시간 이상 절인 배추를 원재료로 활용하고 있으며 배추 차이에 따른 맛의 다름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절별로 절임 조건이나 방법 등을 달리해 맛을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동원은 '우리가 만든 식품을 우리 가족이 먹는다'는 슬로건을 제품 제조 과정에 그대로 적용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주관,까다롭기로 유명한 HACCP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는 것은 물론 모든 작업자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교육받고 있다. 공장의 설비는 위생을 최대한 고려해 모든 기계는 녹이 슬지 않는 스테인리스로 만들어져 있다. 동원F&B는 지난 2003년 1월 안전문제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하도록 식품안전센터를 창설했다. 안전센터는 원료 입고에서 소비자 판매까지 '클레임 제로(claim zero)를 목표로 삼고 있다. 센터 안에는 고객 의견을 수렴하고 자사 제품의 품질 모니터링을 맡는 고객상담실과 전국의 공장을 지역별로 나누어 생산공장의 품질 관리 감독을 현장에서 직접 담당하는 품질보증센터로 역할이 분담돼 있다. 이들 두 조직은 유기적인 업무 체계를 구축해 위생 안전에 큰 축을 차지하고 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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