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나인브릿지클래식]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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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제주도의 혹독한 날씨에 고개를 저으며 '나인브릿지 악연'을 이어갔다.
소렌스탐은 30일 3라운드를 마친 뒤 이번 대회에 대해 "여건이 너무 안 좋았다. 바람이 불고 기온도 낮고 비까지 내렸다"고 말했다.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그나마 체면치레를 한 소렌스탐은 나인브릿지에서의 징크스에 대해 "한국에 뛰어난 선수들이 많아 더 좋은 성적을 내기 힘들다"고 밝혔다.
○…CJ나인브릿지클래식 성적에 따라 오는 12월 한·일여자프로골프대항전에 출전하는 한국대표선수가 모두 확정됐다.
한·일전 선발랭킹 1위였던 송보배(19·슈페리어)는 이번 대회에서 43위에 그쳤지만 1위를 지켰고 배경은(20·CJ)도 35위를 차지하며 출전권을 따냈다.
또 박희영(18·이수건설)도 4위에 오르며 무난하게 태극마크를 달았다.
미LPGA투어 선수 중에는 장정(25) 한희원(27·휠라코리아) 이미나(24) 강수연(29·삼성전자) 박희정(25·CJ) 김주연(24·KTF) 등이 선발됐고, 일본에서는 신현주(25·하이마트) 전미정(23·테일러메이드) 이지희(25) 등이 뽑혔다.
김미현(28·KTF)은 와일드카드로 출전권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