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주택 대출 부활 .. 건교부, 내달 7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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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을 처음으로 구입하는 가정의 가구주에게 최대 1억5000만원을 빌려주는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이 다음 달 7일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또 저소득층에게 지원되는 주택 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 금리가 낮아지고 대출 한도는 늘어나 무주택 서민들의 내 집 마련과 전셋집 구하기가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8·31 부동산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로 이 같은 내용의 '국민주택기금 지원 확대 방안'을 30일 확정,발표했다.
이 지원 방안에 따르면 가족 전원이 태어나서 한 번도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가정의 가구주 가운데 연간 소득 5000만원 이하인 사람이 전용면적 25.7평 이하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을 통해 연 5.2%(고정 금리)로 1억5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
특히 연간 2000만원 이하인 가구주는 1억원까지는 연 4.7%의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