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테크노세미켐에 대해 안정적인 고수익 구조가 지속될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31일 현대 김동원 연구원은 식각재료 산업 특성상 신규 라인의 증설 완료 후 식각재료와 공급량이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고려하면 LG필립스LCD와 삼성전자의 6세대 및 7세대 라인 증설이 4분기에 완료되면서 테크노세미켐의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 인해 작년 2분기 이후 전분기 대비 한자리 수 성장에 그쳤던 매출이 올해 4분기부터는 전분기 대비 두자리 수 매출 성장을 예상했다. 또 회사측이 총 92억원을 투자해 주요 원재료를 내부에서 직접 재활용할 수 있는 설비를 증설 중에 있고 내년 하반기부터 생산될 예정에 있다면서 이로 인해 약 20%의 원재료비 절감과 내년 20% 내외의 영업이익률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 적정가 1만90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