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광장은 변호사 5명으로 구성된 노동 사건 전담팀(팀장 곽현수 변호사)을 발족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광장 관계자는 "향후 노동 사건에 대한 법적 수요가 더 늘어날 것에 대비해 노동 사건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전담팀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대형 로펌이 노동 전담팀을 만든 건 법무법인 태평양과 율촌에 이어 광장이 세 번째이며 규모로는 가장 크다. 태평양과 율촌의 노동팀은 각각 변호사 3명으로 이뤄져 있다. 광장은 앞으로 노동 사건이 들어오면 먼저 노동 전담팀의 논의를 거쳐 해당 사건에 대한 변호인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