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세까지 보장 건강보험 등장..동부생명, 이달부터 CJ홈쇼핑 통해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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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처음으로 90세까지 보장해주는 건강보험 상품이 등장했다.
동부생명은 31일 만 90세까지 보장하는 '오래오래 건강보험'을 11월1일부터 CJ홈쇼핑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내 건강보험은 통상 80세까지만 보장했다.
평균 수명 증가로 인생 100세 시대가 다가오는 등 노후 건강 보장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에 착안해 개발한 상품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상품의 가입 가능 연령은 만 15~60세로 보험 기간은 80세 만기와 90세 만기 두 종류가 있으며 가입 금액은 200만~1000만원으로 정해져 있다.
전화상담 전용 상품(TM상품)으로 개발돼 보험료는 종전에 비해 10%가량 저렴한 편이다.
뇌출혈이나 급성 심근경색증이 발병하면 1000만원의 보험금을 주고 뇌혈관질환,특정 심장질환,신부전증,간질환 수술을 받으면 300만원을 지급한다.
입원할 때는 하루 10만원을 보장한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