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Nano)기술의 선구자로 1996년 노벨 화학상을 공동수상한 미국 라이스 대학의 리처드 스몰리 교수가 28일(현지시간) 암으로 타계했다. 향년 62세. 스몰리 교수는 축구공 모양의 탄소 형태인 '버키볼'(buckyball)을 발견한 공로로 96년 동료 화학자인 로버트 컬,영국의 헤럴드 크로토와 함께 노벨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