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 물질인 대기 속 미세먼지(PM10)와 이산화질소(NO₂) 농도는 평일보다 일요일이 낮고,시간대는 오전 5∼6시 사이에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수치대로라면 일요일 오전 5∼6시 사이가 아침 운동에 가장 적합한 시간대인 셈이다.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윤성규)은 지난해 서울의 27개 지점에서 측정한 대기오염도를 분석한 결과 일요일 미세먼지 농도는 50.1(단위 ㎍/㎥)로 평일의 63.1보다 20.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시간대별로는 오전 5∼6시의 오염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대기환경 면에서 운동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대로 분석됐다. 반면 평일과 휴일에 관계없이 오전 9∼10시,오후 8∼9시에 미세먼지 및 이산화질소 농도가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