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홍 현대중공업 사장이 지난 29일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31일 회사측이 밝혔다. 유 사장은 현대미포조선 사장을 지내다가 작년 3월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한 지 1년8개월 만에 물러나게 됐다. 현대중공업은 유 사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이른 시일 내 이사회를 개최,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