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강이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인 31일'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시초가는 공모가보다 47%가량 높게 결정됐지만 종가는 시초가에 비해 11% 가까이 떨어졌다. 이날 대한제강은 공모가(1만7300원)보다 47.40% 높은 2만55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한 때 2만61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곧바로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반전,결국 10.98% 떨어진 2만2700원에 마감됐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