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복원 한달새 627만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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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1일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계천이 물이 흐른 지 한 달 만에 서울의 새로운 '랜드 마크'(표지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청계천을 방문한 사람은 모두 627만명으로,하루 평균 21만명에 달했다.
청계천 새물맞이 축제가 열린 1∼3일에만 173만명이 다녀갔으며 10일 만에 방문객 수가 300만명을 넘었다.
주말과 공휴일 372만명(일평균 34만명),평일에 255만명(일평균 13만명)이 청계천을 찾았다.
방문객의 65%(411만명)가 오후 6시 이전 낮 시간대를,나머지 35%(216만명)는 오후 6시 이후 밤 시간대를 이용했다.
특히 오후 2∼6시에 방문객의 36%가 몰렸다.
전체 5.84km의 복원 구간 가운데 사람이 가장 많이 몰린 곳은 청계천이 시작되는 청계광장(26%)이었고,그 다음이 동대문시장 부근 오간수교 일대(18%)였다.
요일별로는 일요일(34만8000명)이 가장 많았고 토요일(31만4000명),월요일(22만8000명) 등의 순이었다.
외국인도 30일까지 전체 방문객의 2.4%인 15만명 정도가 방문한 것으로 추산됐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