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등 경남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이 입주할 혁신도시로 진주시 문산읍 소문리 일대 106만평이 확정됐다. 또 주택 관련 공기업이 옮겨갈 준혁신도시(개별이전지역)로는 마산시 회성동 지구 50만평이 선정됐다. 경남도 혁신도시입지선정위원회는 31일 도 내 19개 시·군이 신청한 혁신도시 입지 신청 제안서에 대한 서류심사와 후보지 현지 방문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혁신도시에는 12개 이전 기관 가운데 중소기업진흥공단 산업기술시험원 등 9개 기관이 들어선다. 또 준혁신도시로 선정된 마산시 회성동에는 대한주택공사와 주택관리공단 한국시설안전기술공단 등 3개 기관을 입주시키기로 했다. 창원=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