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 증가 11분기만에 최대…3분기 5.3%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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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분기 서비스업 생산이 11분기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나는 등 내수경기 회복세가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면서 음식료품소매업 제과점업 등 구조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업종의 경기는 여전히 싸늘한 것으로 분석됐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서비스업 활동 동향'에 따르면 9월 중 서비스업 생산(부가가치액 기준)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4% 늘어났다.
8월(5.9%)을 제외하면 연중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이에 따라 3분기 서비스업 생산 증가율은 5.3%로 높아져 2002년 4분기(8.0%) 이후 11분기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