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가 총파업 계획을 철회했다. 이에 따라 물류대란 우려는 사라지게 됐다. 민주노총 산하 전국운송하역노조 화물연대는 31일 1만5000여명의 조합원 중 투표권이 있는 7500여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94.4%가 참여해 그 중 59.7%가 총파업을 철회하고 정부측 개선안을 수용하는데 찬성했다고 밝혔다. 건설교통부는 지난달 26일 2007년까지 화물차 신규공급 금지 등을 뼈대로 한 '화물운송 산업발전과 종사자 처우개선 대책'을 발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