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테크노, LCD편광필름 검사장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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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에 소재한 에버테크노(대표 정백운,www.evertechno.co.kr)가 LCD POL(LCD 편광필름) 검사장비 개발에 성공,대량 생산 및 수출을 시작했다.
이 회사는 2003년 4월부터 10억여원의 연구비를 투입,장비개발에 착수한 이래 2년6개월 만에 성공했다. LCD POL 검사장비는 공정이 까다롭고 자동화가 어려워 관련업계가 지속적으로 개발을 시도하고 있으나 실제 현장적용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검사장비는 현재 국내 최대의 편광필름 제조 메이커에 납품,생산라인에 20여대가 설치됐다. 특히 기존의 수작업 검사보다 약 30배 이상 생산성을 올릴 수 있는 획기적인 성능과 품질을 앞세워 일본의 세계 최대 편광필름 메이커와 대만 등지로의 수출길도 열었다.
정백운 대표는 "LCD TV의 대형화 추세에 따라 앞으로 국내외적으로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며 "이번에 개발한 LCD 편광필름 검사장비 외에 POL 부착 후 검사장비,휴대폰 LCD 검사장비 등 주력 품목에 대해 대량생산 체제를 구축해 내년에는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산=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