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현대重 CEO 사임 단기 부정적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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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증권사들은 현대중공업의 CEO 사임이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정적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1일 UBS증권은 사임한 CEO가 과거 현대미포조선의 성공적인 구조조정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바 있으며 현대중공업의 구조조정에서도 견인차 역할을 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10월 신규 수주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소개하고 높은 주문잔고에도 불구, 수주량이 줄어들고 있어 신조선가도 변동이 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증권 역시 CEO 사임은 향후 향방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구조조정 스토리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던 투자자들의 이탈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보여준 조선 부문의 턴어라운드가 인상적이기는 하나 이같은 흐름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보다 명확한 경영 계획과 리더쉽이 필요하다고 진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