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일 국내에서 출시된 슬라이드폰으로는 가장 얇은 '초슬림 슬라이드폰'(모델명 SPH-V8400/SCH-V840)을 내놓았다.


두께가 15.9mm에 불과해 와이셔츠나 청바지 주머니에 넣고 다녀도 부담스럽지 않은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휴대폰은 '에어플레인 모드(통신제한)' 기능이 있어 비행기 공공장소 등에서 전원을 끄지 않아도 벨소리가 울리지 않는다.


또 MP3플레이어,130만화소 카메라,음성인식,사진편집,전자사전,이동식 디스크,파일 뷰어 등의 기능을 갖췄다.


이 밖에 초소형 셀타입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어 연속통화로는 150분,대기상태로는 70~205시간 사용할 수 있다.


KTF 가입자용은 50만원대에 나왔으며 SK텔레콤 가입자용도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