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방부제' 천연화장품 7개제품서 방부제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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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부제 없이 천연 원료로 만들었다는 화장품 10종 가운데 7종에서 방부제가 검출됐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1일 인터넷 쇼핑몰에서 무방부제 제품이라고 광고한 천연 화장품 10종을 대상으로 방부제 함유 및 미생물 오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7종에서 메틸파라벤 페녹시에탄올 등 방부제가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현행법상 화장품에는 살균·보전을 위해 약 70종의 방부제를 첨가할 수 있지만 사용시 성분명을 한글로 기재해야 한다.
그러나 △그린 피플 푸르츠 풀나이트 △친환경 피부사랑 화장수 △모이스춰 크림 마스크 △모이스춰 수딩크림 등 4종은 성분 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거나 영어로 표기했다고 소보원측은 지적했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