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장단콩축제가 18∼20일 3일간 파주 임진각 광장에서 열린다. 장단콩의 우수성을 알리고,이 지역 농가소득 증대를 꾀하기 위해 팔을 겉어붙인 파주시가 전면에 나서 벌이는 웰빙축제다. 올해로 9회째.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 장단콩이 다른 지역에서 나는 콩과 어떻게 다른지를 살펴 볼 수 있는 '알콩마당',장단콩으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구입할 수 있는 '달콩마당'.대장간 천연염색 도자기굽기 등의 전통체험장과 김장담그기,메주띄우기,가마솥 순두부만들기 등 가족단위 체험프로그램이 가득한 '놀콩마당'이 그것.7080 트로트 콘서트 같은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어울마당'도 축제의 흥을 돋운다. 쥐눈이콩,메주콩,일품검정콩 등 올해 수확한 콩도 현장판매한다. 콩 외에도 파주에서 나는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구입한 농특산물은 차에 실어준다. 파주시농업기술센터(031)940-4904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