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코오롱건설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2일 삼성 허문욱 연구원은 코오롱건설의 3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51% 상회하는 252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수익성이 양호한 SOC 매출비중 증가로 토목매출 원가율이 전년동기대비 20.7% 감소한 75.2%에 머물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양질의 자체사업 기성 확대로 주택사업 원가율이 82.1%로 안정선을 유지한데다 턴키비용, 분양수수료비용 절감으로 판관비율이 전년동기대비 1% 포인트 감소한 7.6%에 머문 점도 실적 호전 원인으로 꼽았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1만4200원에서 1만8100원으로 올렸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