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CJ투자증권 김익상 연구원은 에이디피가 3분기 양적 성장에 이어 4분기와 내년 1분기 질적 성장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충족시켰으며 4분기 이후에는 고마진의 드라이에쳐(Dry Etcher)와 플라즈마애셔(Plasma Asher) 매출 인식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장비 수주 및 입고 지연 영향으로 매출 인식이 이월될 수 있다는 점 등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LG필립스LCD와 대만 SUO의 대규모 수주 가시화 및 질적 성장을 통한 실적 개선, 밸류에이션 저평가 등을 투자 매력으로 꼽고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1만35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