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LG텔레콤에 대해 비용은 줄이고 점유율은 늘린 마술같은 3분기 실적이었다고 평가하고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2일 김성훈 대우증권 연구원은 LG텔레콤의 3분기 순익이 전기대비 62% 증가했고 시장 예상대비 46% 높았다고 비교했다. 3분기중 가입자 점유율은 늘어났지만 경쟁사와 달리 마케팅 비용은 오히려 감소해 개선된 영업력을 보였다고 진단. 양호한 3분기 실적을 반영해 내년 순익 전망치를 9% 올리고 목표주가도 7000원에서 8000원으로 수정한다고 밝혔다.투자의견 매수.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