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이동통신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2일 현대 이시훈 연구원은 이동통신업체의 3분기 실적에 대해 업계의 클린 마케팅 환경 조성에 따른 마케팅 비용 부담 축소와 비용절감 노력 가시화로 수익성 회복세가 견조하게 유지됨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과도한 시장 우려감으로 급락한 현재 주가 수준은 저가 매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판단. 업종내 최선호주로 SK텔레콤을 제시하며 주가지표 매력이 가장 우수한 KTF에 대해서는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LG텔레콤에 대해서는 주가 지표상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나 CID 요금인하 영향이 가장 크고 3G 환경 도래에 따른 불확실성을 감안해 시장수익률 의견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