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한방화장품 2종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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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및 의약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체인 한국콜마(대표 윤동한)는 중국 황실의 전통 비법을 적용시킨 기능성 한방화장품 2종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팔백산(八白散)'과 '향비옥용로(香妃玉容露)' 등 복합생약 한방화장품으로 항산화 및 항염효과를 통해 노화를 방지시키고 피부를 하얗게 가꿔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나노 리포좀 기술과 다중캡슐 기술을 적용,한방성분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피부 깊숙이 전달하도록 해 고농축 한방성분이 피부에 단계적으로 흡수돼 최적의 보습상태를 유지시켜 준다. 이들 제품은 스킨 로션 크림 에센스 등으로 상품화돼 화장품 판매사를 통해 시판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한방제품 개발에는 한국콜마가 지난해 중국 사천대학에서 영입한 약학박사들이 참여했다.
흐친 박사(37)는 "팔백산은 고대 중국에서 황제를 모시는 궁녀들이 1개월 전부터 피부를 가꾸기 위해 사용했다는 황실 내부의 비방이고 향비옥용로는 청나라 건륭제를 사로잡았던 향비와 이후 서태후가 기미 주근깨 등을 없애고 피부를 환하게 가꾸는데 사용했던 미용처방"이라고 설명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