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강남 속 강남' 주거 중심축 바뀐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지역 동시분양 사상 최고 청약 경쟁률(43평형 4795 대 1)을 기록했던 강남구 도곡동 도곡렉슬 아파트의 입주가 내년 1월로 임박하면서 인근 주택시장의 판도 변화 여부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전체 가구 수가 3000여가구에 이르는 대단지여서 입주 직후 전세 물량이 쏟아질 경우 8·31대책 발표 후 가격 오름세를 타고 있는 주변 전세시장에 변수로 작용하는 것은 물론 이 아파트를 중심으로 대치.도곡동의 주거 중심축이 형성될 것이라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전세시장 안정에 기여할 듯


    도곡렉슬의 입주를 한 달여 앞두고 인근 중개업소에는 이 아파트 전세 물량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


    분양 당시 투자 목적으로 구입한 수요자가 많았던 만큼 상당수 물량이 전세 매물로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해 초 대치 동부센트레빌 입주 때보다는 전세 물건을 찾는 수요가 많지 않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렉슬공인 관계자는 "3002가구짜리 초대형 단지여서 전세 물량이 풍부한 데다 최근 전셋값이 상승세를 타다 보니 집주인들이 내놓는 호가가 비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도곡렉슬 전셋값은 현재 33평형이 3억5000만~4억원,26평형 2억5000만~3억원 선이다.


    더욱이 인근의 영동주공 1,2,3차 재건축 아파트 3000가구 정도도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어서 대치.도곡동 일대 전셋값은 앞으로 약보합 또는 하락세를 보일 가능성이 커 내년 초부터 대치·도곡동 주변 전세시장은 상당기간 안정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점치고 있다.



    ◆주거 중심축 바뀔까


    도곡렉슬이 입주하면 올해 초 입주를 끝낸 대치 동부센트레빌과 지난해 분양된 대치 아이파크 등이 포진한 지하철 3호선 도곡역 한티역을 중심으로 신흥 주거축이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모두 새 아파트에 대단지여서 은마 선경 우성아파트가 모여 있는 기존 주거 중심축을 능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신세계공인 관계자는 "도곡렉슬의 중대형 평형 분양권은 로열층 기준으로 현재 호가가 평당 4000만원이 넘는 곳도 있다"며 "43평형 13억~16억원,33평형은 8억5000만~10억원 선에서 호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대치동을 대표하는 학원가가 주변에 밀집해 있는 은마아파트 재건축 여부가 주거 중심축 경쟁의 변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우린 돈 받고 새 아파트 들어가요"…서울에 이런 '노다지'가?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은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뛰어난 동네다. 여의도와 매우 인접해 있다. 수도권 지하철 2·7호선이 다니는 대림역을 통해 도심(CBD)과 강남권으로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입지적 ...

    2. 2

      동생이 준 집인데?…김태희 친언니, 고급 아파트 압류당한 사연 [집코노미-핫!부동산]

      배우 김태희의 친언니이자 과거 소속사 대표였던 김희원씨 소유의 수십억대 고급 아파트가 건강보험료 체납 사유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압류됐다가 해제된 사실이 전해졌다. 30일 일요신문은 국민건강보험공단(성동지사)...

    3. 3

      "청년 주거복지 기대" vs "임대주택으로 집값 못 잡아"

      “도심 역세권에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주택을 많이 공급한다니 기대됩니다.”(서울 20대 직장인 A씨) “이미 도로가 한계 상황인데 집만 더 지으면 ‘교통지옥&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