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19일 열리는 부산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21개국 정상들이 공식 사진촬영 때 입을 옷으로 두루마기가 선정됐다고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이 2일 밝혔다. 두루마기는 비단을 소재로 다양한 색상으로 제작 중이다. 기획단은 의상 선정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전통 복식분야 전문가들에게 자문한 데 이어 올 4월에는 전국 14개 시·도 전통의상 전문가들이 제출한 견본품을 심사,디자인 등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