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없이 유리무늬 성형 .. 성일토탈프린팅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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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소재를 이용한 3차원(3D) 스크린인쇄 전문업체 성일토탈프린팅(대표 안병선)은 원형 유리비드를 이용해 입체감을 살려주는 새로운 무늬 성형기법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기술은 고운 가루형태의 원형 유리비드를 고온·고압 상태에서 유리 및 각종 대상물에 압착시켜 모양을 내는 것이다. 무늬가 쉽게 파손되지 않는 데다 성형 후 유리판의 표면이 돌출돼 질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유권 이사는 "기존에는 유리표면에 인쇄 후 모양을 낼 부분(에칭부분)을 산으로 부식시켜 환경오염이 심했던 데다 정밀함을 요구하는 문양은 표현하기도 어려웠다"며 "유리비드를 이용하면 이런 단점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031)494-0023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