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걸프 연안국 전력망 연결국이 발주한 1억4700만달러 규모의 송전선 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공사는 걸프 연안 6개국 전체를 연결하는 총 1470km의 송전선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카타르를 연결하는 총 길이 831km 전력망을 연결하는 1단계 공사로 현대건설이 사우디 지역 442km 연결공사를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아랍에미리트(UAE) 및 오만을 연결하는 2단계 및 3단계 공사 수주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게 됐다. 현대건설은 올 들어 현재까지 총 23억1100만달러의 공사를 수주,연간 수주목표인 20억달러를 이미 초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