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계 JF에셋매니지먼트가 광반도체 전문업체인 한국고덴시 지분을 6.70% 확보,3대주주로 올라섰다. JF에셋은 2일 한국고덴시 주식 154만5000주를 장내매수를 통해 보유하게 됐다고 공시했다. 투자목적은 '단순투자'이며 매입가격은 주당 2474원이다. JF에셋은 최근 코스닥기업인 나리지온이 229만주의 한국고덴시 주식을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할 때 지분을 넘겨받은 것으로 관측된다. 나리지온은 한국고덴시의 계열사로 유통물량을 늘리기 위해 지분을 매각하고 있으며 앞으로 100만주를 추가 매각할 예정이다. 한국고덴시의 최대주주는 일본고덴시 대표를 겸하고 있는 나카지마 히로카즈 대표로 현재 특수관계인과 함께 52.20%의 지분을 갖고 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