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시황] (2일) 현대차 1.51% 올라 8만원대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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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1200대에 복귀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19.43포인트 오른 1208.38로 마감하며 사흘 연속 상승했다.
외국인들은 전날보다는 강도가 약했지만 이틀째 순매수했고 기관도 2300억원 이상 순매수했다.
오후장 들어 프로그램 매수세가 대규모로 유입되면서 지수 상승폭이 커졌다.
반면 주가가 오르자 개인은 3000억원 이상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제약업종이 5.67%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전날 서울대병원의 세계줄기세포허브가 환자등록을 시작하면서 줄기세포주가 재부각됐고 조류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국내생산 길이 열렸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수도약품은 10.04% 올랐고 종근당은 8.29% 뛰어올랐다.
4분기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자동차주도 외국인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1200원(1.51%) 오른 8만900원으로 8만원대에 복귀했고 기아차는 0.50% 상승해 2만원선을 회복했다.
코오롱건설(10.77%) 현대건설(3.92%) 등 건설주도 상승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