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수부는 2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재개발 아파트와 분당지역 납골당 인·허가와 관련해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한현규 경기개발연구원장(51·전 경기도 정무부지사)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검찰 관계자는 "2일 오전 한씨의 체포영장을 집행하려 했지만 한씨 소재를 파악하지 못해 집행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이날 오전 수원시 파장동에 있는 한씨의 경기개발연구원장실을 압수 수색했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