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동영상 프로그램 및 메신저 '끼워 팔기' 건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최종 결정이 또 다시 연기됐다. 공정위는 2일 "오후 늦게까지 전원 회의를 열어 MS 관련 사건을 심의했지만 충분한 변론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MS측 요청에 따라 최종 결정을 다음으로 미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MS의 끼워 팔기와 관련해 지금까지 총 여덟 차례의 전원 회의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