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에프엠티(대표 유희윤)는 친환경 첨단포장소재인 '산화알루미늄 투명증착필름'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최근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터 등 플라스틱 필름에 산화 알루미늄을 진공상태에서 코팅한 투명 필름으로 전자레인지에 데우거나 끓는 물에 가열해 먹는 식품의 포장재로 사용된다. 회사측은 이 필름이 가스나 수증기의 투과도가 비닐 등 플라스틱 포장재보다 낮아 장기보관이 가능하고 식품의 안전성과 보존성을 높여준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 알루미늄 증착 포장재와는 달리 투명하기 때문에 제품 내용물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031)353-9612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