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홈페이지(www.kipo.go.kr)에서 직접 상표를 출원할 수 있는 전자출원시스템을 개발,오는 7일부터 서비스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상표출원은 별도 소프트웨어를 내려받아 컴퓨터에 설치한 뒤 이용할 수 있기는 했으나 여러 단계와 과정을 거쳐야 해 일반인들이 사용하기에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특허청 관계자는 "특허와 달리 상표는 개인출원 비율이 50% 수준에 이르고 절반 이상이 1회 출원에 그쳐 민원인이 손쉽게 상표를 출원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