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증권 종금이 하나의 건물에 들어 있는 금융백화점이 명동에 문을 열었다.


우리은행은 3일 서울 중구 명동 옛 상업은행 자리에 금융권 최초의 복합금융 점포인 '우리금융프라자'를 개점했다.




우리금융프라자는 예금 대출 신용카드 외환 등 은행상품은 물론 주식 채권 등 증권,보험,어음할인 등 종금사 업무 등 모든 금융상품과 서비스가 한 건물 안에서 취급되는 금융백화점 개념으로 설계됐다.


층별로 △1층은 자동화기기를 갖추고 예·적금 업무 등을 볼 수 있는 개인 전용창구 △2층은 개인 및 중소기업 창구 △3층은 강북의 부유층 고객을 겨냥한 PB(프라이빗뱅킹) 및 WM(웰스매니지먼트) 서비스 △4층은 증권 △5층은 종금 △6층은 기업금융 코너들로 꾸며졌다.


이날 개점식에는 황영기 우리은행장과 박종수 우리투자증권 사장,석강 신세계 대표이사,이석범 한익스프레스 회장 등이 참석했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