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에 '미국마을' 재미교포 정착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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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이 아메리칸 빌리지(American Village) 조성계획을 3일 확정했다.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는 재미동포들이 남해에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이 사업은 이동면 용소리와 남면 향촌지구 1만5000평에 미국풍 전통 건축양식이 가미된 고급 민박형 펜션 43채와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남해군은 모두 76억원을 투입,오는 12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연말 기반조성 공사를 끝내고 2007년부터 외국인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대지 분양가격은 평당 30만원 이하로 잡고 있다.
남해군은 내년 1월까지 입주희망 신청을 받는다.
남해=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