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외국인 매수 등에 힘입어 4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코스닥지수는 3.57포인트(0.59%) 오른 610.37로 마감됐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11일의 연중최고치(609.58)를 경신했다.


외국인이 3일 연속 200억원가량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LG텔레콤 동서 다음 등이 강세를 보였다.


NHN의 시가총액은 장중 한때 3조원을 넘어섰으나 장 후반의 매물로 상승폭을 줄이면서 2조9235억원으로 마감됐다.


GS홈쇼핑 파라다이스 포스데이타 등이 2% 이상 떨어졌다.


최근 부실 자회사를 매각한 네오위즈가 이날 12.07% 오르는 등 3일째 상승 행진을 지속했다.


에스엠 블루코드 서울음반 예당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원익이 계열사 아이피에스의 상장 기대감으로 5일째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CJ엔터테인먼트도 자회사인 CJ미디어의 실적개선으로 12.33%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