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데스,내년 하반기쯤 5% 중반 성장률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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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데스증권은 내년 연간으로 5.2%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하반기쯤 5% 중반까지 더 올라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3일 피데스 김한진 전무는 3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가 4.4%로 내년 전망에 낙관을 더해주고 있다고 진단하고 최근 발표된 9월 산업동향이나 서비스업 생산 그리고 10월 수출및 11월 전경련 BSI 등 제반 지표들이 양호하다고 분석했다.
최근 안정된 분위기를 바탕으로 내수도 점차 개선된다면 내년 성장률 5.2% 달성에 무리가 없으며 하반기쯤 5% 중반까지도 가능하다고 관측했다.
다만 5% GDP 성장률 달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해외부문의 요인들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적어도 7%대의 세계 교역증가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내 조건으로 제한된 원자재 가격상승과 안정된 수출단가 상승으로 교역조건이 개선추세로 돌아서야 하며 7% 내외 설비투바 증가율을 유인할 기업투자 마인드 개선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동산 경기하락도 가계부채와 소비를 위협하지 않은 수준에서 그쳐야 한다고 언급.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