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투자증권은 데이콤 3분기 실적이 크게 호전됐으나 향후 파워콤의 수익성 하락이 데이콤의 지분법 평가손익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중립에 목표주가를 1만5100원으로 하향 조정. 3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 호조세가 지속됐다고 평가하고 이를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올려잡았다. 한편 11월부터 영업이 재개된 파워콤은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비용이 늘어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보이며 파워콤 손익은 데이콤 수익에 중요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