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인터넷 비중확대..NHN 추세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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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인터넷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3일 강록희 대신 연구원은 구글 등 미국 주요 인터넷 기업들의 3분기 합산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각각 58.7억 달러와 11.6억 달러로 늘어났다고 소개했다.
포털 업체인 야후는 업종 평균 수준을, 이베이와 아마존 등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부진을 기록한 반면 검색업체인 구글은 큰 폭의 실적 호전을 기록했다고 설명.
특히 구글의 시가총액이 사상 최대인 108조원을 기록했다고 전하고 이는 비즈니스 패러다임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하고 있고 향후 인터넷 시장이 검색 부분을 중심으로 확대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 인터넷 시장도 검색광고 주도로 성장할 전망이며 이는 온라인 광고 단가가 거렴한 반면 효과가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검색 서비스 도입으로 검색 만족도가 증가하고 CPC 정산 방식 도입으로 광고단가 상승 효과도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국내 1위 검색업체인 NHN의 주가가 4분기에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추세적 상승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