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제약..타미플루 과도한 기대는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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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우리투자증권 황호성 연구원은 제약업종에 대해 타미플루 생산에 대한 과도한 기대는 금물이라고 지적했다.
전날 일부 제약 업체 및 바이오업체들의 주가가 조류독감 치료제인 타미플루 생산 업체로 지정될 수 있다는 소식에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이는 적절치 않다고 판단.
이는 타미플루를 국내 업체가 생산하게 되더라도 수혜는 일부에 국한될 것으로 보이며 생산에 따른 부가가치 역시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식약청이 적격업체를 다음주중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식약청 선정 후에도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로슈의 검증절차가 남아있는데다 생산 능력과 조건 등의 협의도 필요해 생산에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관측.
또 로슈가 지정하는 목적 및 수량 외의 타미플루 생산 및 판매는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돼 이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슈의 특허권 서브 라이센싱 목적이 국내 업체를 위한 것이 아님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