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업종..혼란기에서 종목 선정 기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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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미래에셋증권은 줄기세포를 중심으로 두 번째 사이클을 맞고 있는 바이오 업종에 대해 플랫폼 기술 및 그에 기반한 꾸준한 파이프라인 품목 보유 여부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과거와 달리 유전자나 단백질, 세포치료제 등 보다 근원적인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팽창하고 있는 등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
또한 오랫동안 안정성과 효능이 검증돼 온 대형 의약품들의 특허 만료가 저가 복제품 공급 가능성도 늘려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포치료에 대한 국내에서의 잇따른 성과가 국내 바이오텍 수준에 대한 기대를 제고시키고 있으나 배아줄기세포와 성체줄기세포 모두 넘어야할 기술적, 제도적 장벽을 안고 있다고 지적.
따라서 줄기세포 연구업체 간의 차별화가 불가피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결국 플랫폼 기술과 꾸준한 파이프라인 품목 보유 여부가 중요 사항이라고 판단했다.
미국 시장에서도 암젠/제넨테크 등 핵심기술에 기반해 자체 제품 라인업을 꾸준히 유지한 기업군만이 성장을 구가했다는 점에서 국내 시장에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