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기술 진흥대회] 국무총리상 : 대윤계기산업, 日연구소도 우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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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윤계기산업(대표 서인호)은 시험계측기 생산 전문기업이다.
지난 1982년 설립된 이 회사는 그동안 일본 등 선진국에서 수입해오던 시험계측기들을 자체 기술로 개발,수입 대체했다.
주력 제품은 디지털 공기량시험기(모델명 DY-300)와 염화물측정기(모델명 뉴DY-2501α),휴대용pH측정기(모델명 DY-2501PA) 등이다.
디지털 공기량 시험기는 굳지 않은 상태의 콘크리트나 레미콘에 들어있는 공기량을 측정하는 기기로 자동 펌핑 및 자동 기준점 설정 기능이 있어 수작업할 필요가 없다.
측정 범위는 0.0∼9.9%며 측정데이터 30개를 저장할 수 있다.
서인호 대표는 "일본과 거의 같은 시기인 올 6월 개발했는데 일본의 국토기술정책종합연구소와 토목연구소 테스트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염화물측정기는 콘크리트 레미콘 등에 들어있는 염화이온 농도와 총 염화이온량을 측정하는 시험기기다.
이 기기는 기존 제품(모델명 DY-2501α)의 성능을 한 단계 높인 것으로 측정 데이터 100개를 저장할 수 있으며 저장된 내용은 프린트도 가능하다.
측정 범위는 0.001∼1.500%며 사용시간은 40시간이다.
이와 함께 콘크리트와 레미콘을 배합할 때 들어가는 물의 산(酸) 농도를 측정하는 휴대용 pH측정기와 음식물의 소금 농도를 측정하는 염도계(브랜드 쏠트매니저)도 만들고 있다.
이 회사는 매출액의 약 15%를 연구·개발에 투입하고 있고 전 직원의 30%(7명)가 연구·개발 인력이다.
서 대표는 "회사가 생산하는 모든 시험기기에 대해 NT EM CE마크를 받았다"며 "금액으로는 적지만 작년부터 일본 미국 독일 등 10여개국에 수출도 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2002년에 질량·힘 분야 국가교정기관으로 인증받았다.
(02)858-6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