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셉의 웃음성공학] 가장 먼저 베풀고 나눌 것은 웃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오래 전으로 기억하는데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고 유쾌한 도시로 콜로라도의 아스펜시가 선정되었다.
그 이유인즉 시민 모두가 하루에 한 가지 베풀기 운동 때문이었다고 한다.
사람들은 자고 일어나면 항상 어떻게 하면 베풀고 나눌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하다 보니 저절로 행복해지고 또한 베풂을 받은 사람들은 뜻하지 않은 기쁨에 매우 즐거워했다고 한다.
베풂과 나눔이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는 세계적으로 수없이 행해졌는데 작년에 가톨릭의대 김태규 교수팀에 의하여 실시되었던 연구는 매우 인상적이다.
이 연구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면역 체계에 대한 연구를 시행한 결과 침 속에 면역 글로블린(1차적 신체 면역 담당)의 양이 보통 사람보다 40~50%가량 높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하버드대학의 데이비드 맥클라렌 박사는 이를 '테레사 효과'라고 이름지었는데 나눔과 베풂이 얼마나 건강에 좋은지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미국의 앨런 룩스 박사에 의하면 선행의 힘은 암세포를 감소시키고 수명을 연장시킨다고 말한다.
실제로 평생 나눔의 삶을 살았던 사람들의 삶을 바라보면 건강 속에서 장수했음을 보여주고 있는데 슈바이처 박사는 90세,홀트아동복지회의 홀트 여사는 96세,백의의 천사 나이팅게일은 90세,그리고 마더 테레사는 87세까지 장수했다.
이러한 사례가 아니더라도 우리 주변에서는 이러한 베풂의 길을 걷는 분들이 많다.
개인적으로 그런 분들을 많이 알고 있는데 그분들 모두 많은 학자들의 연구 결과가 말해주듯 매우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들의 얼굴을 보면 항상 기쁨과 행복한 얼굴을 짓고 있다.
가장 먼저 베풀고 나누어야 할 것이 웃음이어야 한다고 믿는다.
나눔은 중독이라는 말이 있다.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이 우리 모두는 나누고 베풀 수 있는 웃음을 모두 가지고 있다.
나눌 것이 없다고 착각하지 말자.
만나는 사람마다 한 번만 웃음을 줄 수 있을 때 우리는 더 행복해질 것이다.
전 국민이 웃음에 중독되었으면 한다.
한국웃음연구소 소장 www.haha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