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도 저도 사세요"‥ 미국 여성 이색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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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여성이 자신과 집을 함께 매물로 내놓는 이색 구혼작전을 벌여 화제다.
2일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 사는 데보라 헤일(48)이라는 여성은 "집과 나를 한꺼번에 사달라"는 구혼광고를 펼치고 있다.
이 여성은 온라인 경매업체 e베이에 자신과 집을 매물로 등록하고 직접 인터넷 사이트(www.housewithbride.com)를 만들어 홍보전을 벌이고 있다.
뉴멕시코 앨버쿼크에서 보석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헤일은 그동안 많은 남자를 만나봤지만 짝을 찾지 못했다면서 40~60세 사이의 고학력 전문직 남성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경매 시작가는 60만달러(약 6억2000만원)이고 경매 마감시점은 내년 밸런타인데이인 2월14일이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