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취업 '바늘구멍' .. 경쟁률 100대 1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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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 취업난과 금융권에 대한 인기가 겹치면서 하반기 은행권의 입사 경쟁률이 평균 100 대 1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4일 금융계에 따르면 2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우리은행의 경우 200명 모집에 9천307명이 지원, 46.5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신청자중 석.박사 출신이 600여명에 이른 것을 비롯해 국내외 공인회계사, 세무사, 변호사 등 전문직 자격증 소지자 200여명이 지원했다.
지난달 28일 원서접수를 끝낸 국민은행도 200명 모집에 전문직 자격증 소지자 118명을 포함, 모두 1만175명이 지원해 50.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 접수를 마감한 신한은행의 경우 입사 경쟁률을 전통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취업정보 업계에서는 경쟁률이 100 대 1에서 200 대 1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