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포스데이타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4일 삼성 박정석 연구원은 포스데이타의 3분기 실적은 표면상으로 전분기 대비 크게 악화된 것으로 보이나 오히려 수익성은 개선된 긍정적인 결과였다고 판단했다. 3분기 매출액은 740억원으로전분기 대비 11.1% 감소했다면서 이는 수주를 기대했던 380억 규모의 새마을금고 차세대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가 4분기로 지연된 것이 주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또 영업이익 전분기 대비 36.2% 감소한 것은 2분기에 주식보상비용이 마이너스 12억원이 발생되면서 2분기 영업이익이 비정상적으로 높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대보다 높은 SI사업의 수익성 향상과 다소 높게 추정했던 판관비의 하향 조정을 반영해 6개월 목표가를 5만61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